경인통신

농식품부,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남 홍성군 선정

농촌 주민 등에게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3/06 [17:37]

농식품부,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남 홍성군 선정

농촌 주민 등에게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이영애 | 입력 : 2023/03/06 [17:37]
주민 생활권 돌봄 거점공간

 

[경인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홍성군을 선정했다.

농촌 돌봄마을은 '사회적 농장',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돌봄 시설을 설치해 농촌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난해 2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소가 선정돼 조성 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선정 공모를 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충청남도 홍성군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된 홍성군에는 3년간 182억 원(국비 9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돌봄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이 결합된 돌봄 거점공간 조성과 폐교를 활용한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공간 조성 계획을 제시했으며, 특히 장곡면 주민자치회, 협동조합 행복농장 등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 주도의 돌봄마을 조성 및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 등이 일상적인 농촌생활을 함께 영위하면서 자립하여 살아가는 농촌마을을 조성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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