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아동·청소년 체중조절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만 10~14세 중증도 이상 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전액 무료 프로그램 ‘아이캔’
[경인통신] 한림대성심병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 ‘아이캔(ICAAN)’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이캔(ICAAN: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 상황 평가, 전문가 상담과 교육, 행동 교정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0세~14세(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 연령의 중증도 이상 비만이 있는 아동·청소년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첫 검진을 진행한 후 적극적 중재 12개월, 유지기(셀프케어) 6개월로 모두 18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 등 전문가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체중조절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1:1 전문의 상담’, ‘영양 평가와 상담’, ‘정기 교육자료 제공’, ‘생활습관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화상 운동 교육’, ‘1:1 화상 동기강화 상담’ 등이 추가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마트 밴드와 참여율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아이캔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3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540명이 참여했다. 이 중 대부분의 참여 아동이 ‘체질량 감소와 근육량 증가’, ‘체지방률 감소’ 등 비만 증상 호전을 보였다. 아이캔 프로그램의 참가 비용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아이캔 사무실(031-383-3179), icaan2019@naver.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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