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열어

박주희 | 기사입력 2023/08/13 [16:59]

화성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열어

박주희 | 입력 : 2023/08/13 [16:59]

1-2. 기림의날.jpg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2일 화성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날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정명근 시장은 인간의 존엄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며 할머니들의 숭고한 삶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4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건립·제막식을 개최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