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재난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박주희 | 기사입력 2023/08/18 [17:15]

화성시, 재난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박주희 | 입력 : 2023/08/18 [17:15]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18일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시 유기적인 지역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이태원 사고,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난응급의료 관계기관 간 의사소통 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권역별 보건소장과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원광종합병원 관리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권역별 재난대응 응급의료 체계 점검', '재난의료관련 정보 공유', '관내 응급의료기관별 응급실 체류시간 현황', '화성시 내 이동 거리를 고려한 구급대 장기체류 방지 안건' 등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재난 의료현장에서는 부족한 의료자원을 신속하게 배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 실정에 능통한 관계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