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 궁평항 위판장 등 현장 챙겨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방문

박주희 | 기사입력 2023/08/23 [15:13]

정명근 화성시장, 궁평항 위판장 등 현장 챙겨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방문
박주희 | 입력 : 2023/08/23 [15:13]

1-2. 후쿠시마 오염수.jpg

 

[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은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궁평항 위판장과 수산물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일본이 지난 22일 오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수산물 오염 등 문제에 대처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관계공무원들과 현장에서 어민들의 동향과 수산물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만들어 대응할 것과 해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결과공개 검토를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는 2,087명의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와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궁평항, 전곡항, 제부항 등 11개 어항에서 1949 어가, 2087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경기도 최대규모인 14851톤에 달하는 수산물(경기남부수협 위판량 기준)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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