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5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20명, 경기남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석했다. 민간단체는 대책회의에서 어민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정책자금 확대와 상환연기, 시 어항 내 공공시설물 사용료 면제 요청, 수산물 안전성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박태경 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민들의 생계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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