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7월 3일 ‘1회용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장바구니 모아줘’ 자원순환 실천 시민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봉사단에는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와 사강전통시장상인회, 발안만세전통시장상인회, 한살림 지역상점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사용 소비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고자, 활동기간 동안 종이쇼핑백과 에코백 등 사용하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10개 이상 모아 지역상점에 전달하는 ‘장바구니 모아줘’ 활동을 100여 차례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전달된 장바구니가 지역상점에서 재사용되면서 자원순환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향후에도 ‘장바구니 모아줘' 활동을 이어나가길 희망하는 참여자가 많은 만큼 내년에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상점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재홍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봉사단 활동은 우리 시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상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자원순환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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