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심홍순 경기도의원, '신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 주문

심 의원, 특성화고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운영 방안 마련 주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6/17 [17:29]

심홍순 경기도의원, '신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 주문

심 의원, 특성화고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운영 방안 마련 주문
이영애 | 입력 : 2024/06/17 [17:29]

 

▲ 심홍순 경기도의회 의원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심홍순(국민의힘, 고양11) 의원은 17일 375회 정례회 2차 교육행정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날 심홍순 의원은 질의에 앞서 “경기도교육청 결산설명서를 보면 집행잔액에 대한 발생 사유와 시기 등을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개괄적으로만 작성돼 있다”며 “위원들이 추가 질의 없이도 집행 내역과 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세부 내용을 조금 더 성실히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의원은 “교육정책국에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한국나노기술원 산업연수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과정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자 감소에 따른 집행잔액이 발생한 부분이 매우 아쉽다”고 꼬집었다.

심 의원은 이어 “연수프로그램 이외에도 계약학과 등 반도체 관련 특성화고 연계 사업을 확대하려는 노력은 칭찬드린다”며 “진로직업 교육을 위한 산·학 맞춤형 과정 지속을 위해 원거리 학생들의 기숙사 제공이나 통학 지원 등의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한 뒤 “스페인 직업학교는 90% 이상의 학생이 졸업 직후 취업을 하는데, 우리 경기도에서도 조속히 이런 모습이 일상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도서관에는 십진분류표가 매우 작은 글씨로 기재돼 있는데 어르신들도 많이 이용하는 점 등을 감안해 책장에 돋보기를 걸어두는 방안 등 남녀노소가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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