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 목동이음터도서관, 풍성한 음악 테마의 '음악 인문학' 강좌 운영
목동이음터도서관, 공연·와인 곁들인 친근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화성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돕는다
박주희 | 입력 : 2024/08/13 [08:22]
[경인통신=박주희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 운영 목동이음터도서관에서 특화주제인 음악과 관련된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 ‘음악 인문학’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음악 인문학’은 음악과 관련된 교양강좌로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강좌로, 지난 2022년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8월과 9월에 각각 ‘대중음악’과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주제의 강좌는 ‘가요/팝’과 ‘재즈’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가요/팝’ 강좌는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 평론가의 강연으로 대중음악으로서의 가요와 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예정으로, 8월 22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재즈’ 강좌는 20년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풍부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준비됐다.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강좌를 들으면서, 재즈음악과 어울리는 송산포도와인을 수강생 1인당 150㎖씩 제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8월 29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9월은 ‘클래식 살롱’이라는 제목으로 ‘파워클래식’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의 강연과 조윤범이 리더인 현악4중주 ‘콰르텟 X’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조윤범의 화려한 입담으로 클래식에 대 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9월 12일과 9월 19일 저녁 7시에 각각 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만 연주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콰르텟 X의 품격있는 실내악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의 2차례 강좌는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9월의 강연과 공연은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모두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링크)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동반신청이 불가능한 강연과는 달리 공연은 동반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유아동의 경우 보호자동반 신청이 필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