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계파없는 경쟁, 무예 최고수를 찾아라…기록·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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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없는 경쟁, 무예 최고수를 찾아라…기록·연무

세계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기록경기, 무예계의 손연재를 찾아라…연무경기
기사입력 2016.08.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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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선 태권도와 유도, 우슈 등 15개의 정식종목이외에도 특별 종목 2가지가 펼쳐진다.
바로 기록과 연무경기다.
특히 이들 종목은 겨루기 위주로 돼 있는 올림픽과 달리 비서양권 중심으로 된 전통 무예의 절도와 기백, 무예 특유의 힘과 기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경기는 무예의 기술별 특성을 살려 누구나 무예인이면 도전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해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며 격파, 차기, 낙법 등이 있다.
무예에 대한 기록경기방식은 조선시대의 무과시험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무거운 것을 들고 달리기를 측정했는데 오늘날과 같이 초시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멍이 뚫린 물통에 물을 채우고 출발과 함께 밸브를 열어 물통에 물이 완전히 빠질 때 까지 뛰는 방식으로 얼마나 많이 뛰었는지를 측정하는 체력측정방식이 있었다.
이러한 기록측정에 의한 방식은 서구 스포츠에서는 고대올림픽을 비롯해 오랜 역사를 지닌 경기방식이다.
특히 근대올림픽이 개최되기 시작한 1896년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계측에 대한 정형화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현대 기록경기형태의 등장은 1991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개최한 태권도한마당에 격파경기가 경기규칙이 제정돼 경기가 시작됐고 2013년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격파와 차기 경기가 신설돼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의 종합기록경기는 한국무술총연합회에서 2007년 개최한 전국무예대제전에서 최초의 기록경기규칙인 필드경기를 제정하여 시행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또 2012년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개최된 세계철인무사대회(World Best Martial Artist Contest)가 국제경기로 처음 개최됐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기록경기는 한국무술총연합회 국제기록경기위원회에서 제정과 승인한 기록경기규정을 토대로 주먹격파, 높이·멀리차기, 높이·멀리낙법 등을 계측․평가하는 방식으로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무예계의 손연재가 나올까? 연무경기는 무예의 시범(示範)과 시연(試演)을 통합한 경기를 말한다.
그 역사는 고대부터 시작됐다.
무예가 정형화되기 이전에는 시범과 시연을 통해 우수한 장수를 선발하는 기준이 되기도 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서는 무과시험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데서 찾아볼 수 있다.
무예 연무에서 시범은 말 그대로 모범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고, 몸으로 행동하는 종목에서 지도자가 학습자에게 설명을 할 때 동작을 곁들이며 보인다는 좁은 뜻으로 쓰였다.
시연이라 함은 ‘performance’의미로 정해진 시나리오와 무예의 표연(表演)을 의미한다.
따라서 연무경기는 시범과 시연을 종합화해 정해진 시간, 음악, 표연을 평가해 우열을 가리는 것이다.
연무 경기는 오늘날 무예의 기술체계의 한 장르를 이루고 있듯이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무예를 수련한 사람이 무예 기술과 기예를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예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신기함과 흥미를 자아내게 해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일으켜 줘야 한다.
연무 경기는 개인전과 2인(복수)의 경우에는 맨손무예와 무기술로 구분하며 단체전의 경우에는 남녀혼합과 맨손무예와 무기술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경기다.
따라서 무예가 지닌 기술, 형, 호신술, 특기기술과 묘기 등을 구성해 정해진 시간내에 보여주는 무예의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기록과 연무경기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모두 5일 동안 청주체육관에서 야간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예계파와 상관없이 최고의 무예인을 찾아낸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무경기는 지상최대의 무예쇼를 감상할 수 있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올림픽에서 무예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 겨루기방식으로만 진행되지만, 무예 본연의 절도 있는 동작과 곧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기록이자 연무경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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