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48분경에 인천시 남동구 동인천중학교 수영장 천장이 붕괴됐다. 이날 사고는 수영장 천장 내부 단열재가 습기에 의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생들의 수영강습 종료 후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수영장 배수작업이 완료된 상황며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 다행이지만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인천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안전점검단을 활용해 민간․공공 수영장(민간 22개소, 공공 1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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