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2/inswave/ins_news-UTF8-PHP7-2023/sub_read.html on line 3
한림대학교의료원, 조직문화 개선 발표:경인통신

경인통신

한림대학교의료원, 조직문화 개선 발표

현장 목소리 담긴 근무여건․제도․불합리한 관행 개선 위한 조치사항 시행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22:49]

한림대학교의료원, 조직문화 개선 발표

현장 목소리 담긴 근무여건․제도․불합리한 관행 개선 위한 조치사항 시행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2/04 [22:4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최근 논란이 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교직원들에게 사죄를 구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조직문화 개선사항을 4일부터 우선 시행키로 발표했다.
이전의 논란을 딛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재구축해 명랑한 일터로 거듭나기 위한 병원의 노력으로 보인다.
한림대의료원은 먼저 논란이 된 주간 화상회의와 일송가족의 날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결과에 따라 최선의 조치를 다할 예정이다.
이외에 근무여건 개선과 제도개선,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개선사항도 함께 시행된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각 기관 적정인력 유지를 위한 조속한 충원 실시 정시 출퇴근 실시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 보장 등이 이뤄진다.
제도 개선으로는 근무평가와 승진제도 개선 각종 회의, 교육과 행사 운영 개선 모성보호 강화 등이 시행된다.
불합리한 관행 개선으로는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각종 회의와 행사 동원 금지 폭언, 폭행, 성희롱 행위 금지와 행위자 엄벌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조직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지는 사태로 인해 교직원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렸기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그간 조직 구성원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충분한 배려를 하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각 병원장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재단에 요구사항을 건의했으며 재단에서는 이를 심도있게 검토해 우선적으로 시행 가능한 부문에 대해 시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료원장은 앞으로 현장의 소통 채널을 상시화해 교직원들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하겠다한림대학교의료원이 새로운 조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 조치사항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 5000여명의 모든 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라이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