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시가 영화․영상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영상산업센터’를 개관하고 영화영상산업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비상한다. 6일 오후 4시 해운대에서 진행되는 영상산업센터 개관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입주기업 대표 등과 배우 정보석, 이영하, 김서라, 박세령 등 영화인들도 함께한다. 식전공연, 기업지원 MOU 체결,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되며 기업지원 MOU는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 영상산업센터 입주기업 대표가 함께하며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상호지원 함으로써 부산이 영화영상산업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영상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영상산업센터를 부산영화․영상산업 핵심 기자화 하기 위해 유망기업 유치․육성과 국제영화․영상비즈니스 센터를 구축하고 아시아·세계국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부산아시아 영화학교, 한-ASEAN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획․개발, 제작사업화, 배급․상영, 인재육성, 영상기술 개발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지역제작사와 부산에 유치한 제작사간 공동제작 매칭 유도로 지역제작사의 프로듀싱능력 고취와 자생력 강화, 3D프로덕션센터와 시네마로보틱스를 연결 콘텐츠 제작지원, 수도권 중소배급사 유치와 부산지역 배급사 지원을 통한 부산의 영화배급·유통이 자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영화촬영스튜디오, 펀드 조성 등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은 마련돼 있어 이제는 산업화로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에 개관하는 영상산업센터가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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