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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의 전국 확산조짐에 따라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6일부터 긴급 임시 휴원 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서 경기도 포천에서까지 의심신고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까지 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동물원 차단방역 강화와 동물원 관람객 안전을 위해 긴급 휴원조치하고 주변등산로를 폐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44종 276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독수리, 수리부엉이등 22종 131두의 조류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줄 수 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의 차단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임으로 이용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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