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예슬씨의 지방종 수술을 진행했던 차병원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차병원은 23일 언론사에 보낸 자료를 통해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보이기 때문에 한예슬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전한 뒤 “그러나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라고 설명했다.

차병원은 “한예슬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예기치 않게 피해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