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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고

올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2018년 3만 1810t보다 적은 3만 3440t 목표
기사입력 2019.03.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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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강력한 쓰레기 감량·재활용 정책으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쓰레기 감량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3988t(6.9%)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상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9개소의 2015~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57938t으로 기준배출량(491926t)보다 33988t 적었다. 소각 쓰레기·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015~2017년 수원시 생활 쓰레기 배출량(388681t)은 예상배출량(437588t)보다 평균 11.2% 감소했으며 자원화된 재활용·음식물쓰레기는 201474006t에서 2017111522t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수원시 생활 쓰레기 예상배출량은 181426t이다.

수원시는 예상배출량의 18%32700t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예상배출량 181131t)에는 감축 목표량 32000t 17079t을 감량해 목표의 53%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시의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은 201831810t으로 2017(21232t)보다 49.8% 증가했다. 올해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목표를 33440t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올해를 폐건전지와 종이팩 집중 수거의 해로 운영해 분리수거 취약품목인 폐건전지와 종이팩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버린 기관의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부착하는 공공기관 쓰레기 실명제를 지속해서 시행해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43개 동 생활 쓰레기 발생량은 꼼꼼하게 점검해 감량실적을 매달 관리한다.

 

낙엽·농업부산물은 퇴비로 만들어 소각쓰레기로 반입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수원시는 농업부산물을 잘게 부술 수 있는 농업부산물 파쇄기5월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2017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에는 GPS(위성항법장치)를 설치해 청소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청소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량을 투입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 단지에만 설치된 RFID 기기(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만든 기계)를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일반주택가에도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3월에 설치 지역 4개소(구별 1개소)를 선정하고,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버린 양만큼 요금을 내는 RFID 기기가 주택가로 도입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도 없애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지도·점검을 강화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겠다“RFID 기기 주택가 시범 운영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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