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재능기부 스포츠체험교실’수영, 빙상 초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능기부 스포츠체험교실은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와 화성 FC 등 전문 체육인의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운영 종목은 모두 9종목으로 지난 3월 펜싱과 검도가 진행됐으며, 현재 축구, 배구, 육상 3개 종목에 5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 중이다.

7월부터 운영되는 수영과 빙상은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며, 초등학생 중 취약계층과 장애아동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영은 30명을 모집,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빙상은 20명을 모집, 유앤아이센터에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씩 모두 10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inc@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석규 화성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기부 스포츠체험교실은 오는 하반기 장애인 대상 펜싱과 사격교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