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화성시 출입 일부 언론인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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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입 일부 언론인들 ‘뿔’났다

화사연, 화성시의 ‘언론 길들이기 규탄'기자회견 열어
기사입력 2019.06.2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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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의 언론 길들이기를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를 출입하는 한 언론인들의 모임 화사연2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화사연(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연합회)은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의 언론 길들이기를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가 지역 언론사의 옥석을 가린다는 명목아래 유독 다음과 네이버 포털 검색제휴의 유·무로 언론사를 평가하고 있다행정광고를 무기로 언론의 공정성을 헤치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박봉석 화사연 회장은 이 시대의 사회는 모바일의 일상화로 포털 등록의 필요성은 그리 중요치 않다. 요즘은 시대의 흐름으로 SNS를 통한 기사전달이 독자들에게 양질의 기사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화성시의 이 같은 행위들은 언론사들의 공정성과 표현의 자유를 묵살하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장들은 취임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성과와 과오 등에 대해 언론인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유독 서철모 화성시장은 민선7기 취임이후 1년이 되도록 단 한 번도 언론인들과 소통의 시간조차도 갖지 않고 있다서 시장의 시민소통 행보는 일방통행식의 홍보용 만남이다. 준비된 후보라고 했는데 서 시장만의 정치가 없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꼬집었다.

 

화사연은 기자회견 이후 화성시에서 응답이 없다면 화성시를 출입하는 타 기자모임과 협력해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 등 의견을 나눌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뜻이 관철될 때까지 법적인 투쟁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다음과 네이버만이 매체 파급력을 낼 수 있다고 단정하는 화성시는, 화사연은 물론 화성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

둘째, 서철모 화성시장은 입맛에 맞는 보도자료와 취재지원자료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대변하는 인터넷언론사들에게 불합리한 화성시의 요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셋째, 서철모 시장은 더 이상 광고 홍보비로 언론사들을 우롱하지 말고 기자간담회를 갖기를 희망한다.

넷째, 서 시장 개인홍보실로 전락한 언론홍보실을 폐쇄하라. 서 시장이 잘하고 있는 페이스북팀만 운영하고 최소 인력만 두고 남은 인력을 부족한 부서로 보내 민원인의 편의에서 일하기를 바란다.

 

이날 화사연 외에도 참석한 기자들 중에는 화성시뿐만 아니라 오늘 수원시에서도 악법이 통과됐다. 이 이야기를 화성에서만 할 게 아니라 경기도 모든 시군에 대해 말해야 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앞으로의 언론 미래를 봤을 때 좋은 취지로 모인 것 같다. 이번에 법적인 모임을 창설해 대응하려고 한다. 함께하자는 등의 의견을 내며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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