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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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 팡파르~~

31일 궁평항 광장에서 축제 개막
기사입력 2019.08.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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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조현민 학생 기자] 궁평항 광장에 들어서자 코끝에 밀려드는 달콤한 향.

부지런한 농부들의 땀방울을 먹고 자란 탱글탱글 포도 알이 침샘을 자극한다.

 

축제장에 들어서자 예상했던 것처럼 긴 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화성포도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포도밟기 체험에 나선 줄이다.

작년에 참가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나왔다는 사람부터, “아이가 재밌어 할 것 같아 경험시켜 주려고 왔다는 젊은 부부, “소문 듣고 안양에서 왔다는 사람까지 긴 줄에도 불평이 없다.

 

게이트가 열리자 진행자의 멘트에 따라 비닐장화 차림으로 포도더미에 들어선 인파들은 포도송이를 하나씩 들고 먹으며 신나게 밟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까워서 인지 조심조심 하던 발놀림이 점점 빨라져 갔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펄쩍펄쩍 뛰며 놀라보니 그 많던 포도송이가 어느새 보라색 죽(?)으로 변했다.

이날 일당 없이 수고한 인부들(?)의 수고로 탄생한 포도즙은 와인으로 탄생해 내년 ‘8회 화성송산포도축제의 와인족욕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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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한바탕 신나게 즐겼으니 꼬르륵 배꼽시계 신호에 이끌려 바닷가에서 먹는 별미 바지락 칼국수의 유혹에 우르르 몰려간다.

인심 좋은 부녀회 아주머니는 허리한번 펴지도 못하고 커다란 솥에 끓여낸 칼국수를 그릇에 담고 추가로 바지락을 듬뿍 넣어준다.

~!’칼국수를 호로록 흡입하듯 먹고 그릇에 남은 바지락이 아까워 연신 속살을 발라 입속으로 넣는다.

 

또 하나의 필수코스 와인족욕!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편안히 발을 담그고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피로가 풀리는지 선글라스에 가려진 눈꺼풀이 내려지며 신선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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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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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키다리 아저씨는 연신 빨강, 노랑 풍선으로 꼬마들의 주문에 맞춰 뚝딱 선물을 만들어 내느라 다리 아픈 줄도 몰랐고, 다른 한쪽에서는 애지중지 키운 포도묘목을 나눠주며 잘 키워주길 당부했다.

 

어른들은 화성송산 포도농가의 와인과 증류주 체험, 아이들은 포도도예, 포도 탈 만들기, 포도 요거트, 청 만들기 등 포도와 함께 하루를 즐겼다.

 

이날 화성시 홍보맨으로 통하는 영화배우 겸 MC 이원하씨와 아나운서 강성아씨는 메인무대와 객석에서 방문객들과 호흡하고 포도묘목 나눠주기, 족욕체험 등 홍보부스와 체험부스 등을 오가며 올해 화성송산포도가 16.5브릭스(Brix)의 당도를 냈다며 화성송산포도 알리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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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화성송산포도 축제도 벌써 7회를 맞으며 더욱 성숙해졌다.

이번 축제는 해마다 행사 때면 고질적이던 차량 정체와 주차문제가 많이 해소됐고, 화성시가 지향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다운 축제로 변모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들로 가득해 참신하고 좋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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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7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렸다. (사진 / 이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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