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원시, 은행나무 악취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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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은행나무 악취 ‘이제 안녕~’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은행 암나무 600여 그루 교체하고, ‘열매 수집망’ 등 설치
기사입력 2019.10.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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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은행열매를 제거해 가을철 도로변 악취 문제를 해결한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주요 대로변과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은행 암나무 수종(樹種) 교체 사업등을 전개키로 했다.

 

지난해 시작한 은행 암나무 수종 교체 사업은 도로변 악취의 주범이 되는 은행열매를 맺는 은행 암나무를 다른 나무로 바꿔 심는 것으로, 은행나무를 전수 조사하고, 수종 교체를 위한 연차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은행 암나무 600여 그루를 은행 수나무, 느티나무 등 다른 나무로 교체했다.

2022년까지 예산 3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아직 교체하지 못했거나 보존 가치가 있는 은행나무는 열매를 털기 위해 특수 장비(은행열매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은행열매를 털어 악취를 없앨 계획이다.

 

은행나무 열매와 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열매 수집망도 설치했다. 은행열매 수집망은 나무에 해를 가하지 않고, 열매와 낙엽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이다.

 

현재 팔달로와 창룡대로에 9개 수집망이 설치돼 있다. 수집망은 은행열매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통행량이 비교적 적은 곳, 도로주행 차량에 방해를 주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

 

수원시 전체 가로수 75500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12167그루며, 그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33%4313 그루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버스정류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은행열매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나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고, 도시 미관에도 좋아 가로수로 적합하지만 열매로 인한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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