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또 추가됐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6번 확진자는 비봉면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해외입국자(남, 유아)로, 화성시 4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파주시 11번과 화성시 4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달 24일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미결정 판정으로 자가격리 조치 됐다가 지난 8일 다시 검체체취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입국시에는 안심택시를 이용해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으며,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돼 별도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인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47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우정읍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외국인)으로, 8일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입국당시 인천공항에서 안심택시를 이용해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는 역학 조사 후 추가 변경 사항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