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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완식 당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보이스피싱 사기’는 조금만 주의 하면 당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0.08.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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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김완식 경감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범행은 약 15년 여 전만 해도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신종 범죄였다.

 

보이스피싱 사기는 그 수법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날로 지능화 고도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피의자와 피해자 등 금원을 송금 받는 통장을 제공한 자, 또는 현금으로 금원을 받아가는 수금송금책이 별도로 존재하는 전형적인 3각 형태의 범죄다.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환 대출 빙자 사기는, 그 피해자들이 기존의 대출금 이자를 버거워 하는 서민들로 사기 피해를 당하면서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당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금송금책 검거에 주력해 2020년도에 376건 발생에 311건을 검거하고, 이중 현금 수금송금책 8명을 구속했으며 타서에서 검거해 이송 요청받은 45건은 사건이송 처리했다.

 

허나 이는 주범인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을 검거하지 못하고 통장을 대여 또는 양도한 통장명의자에 대한 전자금융거래법위반자와 현금 수금송금책을 검거한 것으로, 주로 중국 등 국제적으로 움직이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범죄는 당하지 않도록 예방함이 최우선이다.

먼저 누군가 기존 대출을 저렴한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대출해 준다는 문자나 광고를 보면 이는 사기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누군가 나에게 좋은 것, 이익되는 것, 보탬이 되는 것을 제안하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심하고 절대로 혼자서 결정하지 말고, 관계기관에 상담하거나 주변 2~3명에게 상의하여 보이스피싱 범행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경인통신 편집부 기자 igi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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