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5일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오산시민의 편의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변전소(오산시 가수동 57-3) 옥내화 사업으로 나대지 상태인 부지 활용을 위해 한전 배구단의 체육관 건립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한전 배구단 체육관 설치 △체육관 부지에 비치발리볼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 △인근 지역 주차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 △오산시민 대상 한전배구단의 홈경기 관람 할인혜택 제공과 주부ㆍ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내용들이 담겨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됐던 오산변전소 잔여부지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산시도 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제반사항들에 적극 협조해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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