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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학교 ‘다문화 교육’ 정책 토론회 열어:경인통신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학교 ‘다문화 교육’ 정책 토론회 열어

성준모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난 20일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0/21 [21:48]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학교 ‘다문화 교육’ 정책 토론회 열어

성준모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난 20일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0/10/21 [21:48]

 

201021 성준모 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 다문화교육 정책 토론회 개최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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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교 다문화 교육정책 토론회가 지난 20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현삼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민주, 안산7)과 박은경 안산시의장(더민주, 바선거구), 장동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위원(더민주, 안산5)이 좌장을 맡았다.

 

원곡초등학교 김정아 교사는 주제발표에서 다문화(외국인)학생 밀집지역의 교육력 회복과 상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제안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 교사는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상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다각적 지원 교육 체제 유연화를 위한 과감하고 실험적인 시도 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응서 시화초등학교 교사는 성공적인 다문화 학교 교육과정 위한 제안으로 언어 교육 강화와 특기 적성 교육과 진로 교육 강화, 학교급별 연계 교육과정 등을 제안하고, “학업의 최종목표는 직업이 아닌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미은 선일중학교 교사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 자료와 컨텐츠 지원 다문화 밀집학교의 교사 선발 시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식, 사명감이 있는 전문교사 배치 원어민 교사가 국적을 취득했을 때 채용이 불가능하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현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안복현 원곡초등학교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 대상 교육지원 사례와 기존의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학교에 맞춤형 교사 인사권 등 학교의 유연화 제도 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김영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학교 유연화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다문화 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유연화를 통해 일반학생의 유입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교환학생제 등의 방법을 통해 점진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미경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장학관은 교육력 회복과 상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의견을 내고 다문화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가치를 실현시켜야 한다학교 내 문화는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적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방희중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은 교육국제화특구 학교교육과정자율화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육국제화 특구현장의 이야기를 예시로 들은 뒤 다문화 교육 발전을 위해 다문화가정의 교육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가적 지원확대와 학부모 대상의 연수 등을 요청했다.

 

유정숙 안산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다문화 교육의 인식과 일방적인 접근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뒤 안산형 다문화 교육모델 개발을 위해 전일제 원어민 강사 배치와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정책추진을 주장했다.

 

임선일 경기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유정숙 과장이 주장한상호문화 이해도시에 매우 깊게 공감한다상호문화주의로서 다문화 청소년들로만 채워지는 학교의 형태는 올바른 현상이 아니다. 다문화가정은 계속 늘어날 것이기에 행정에서 발 빠른 연구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준모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다문화 시민들 또한 마을에서 차별 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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