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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 우승:경인통신

경인통신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 우승

이재명 지사 “경기도리그가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02 [18:1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 우승

이재명 지사 “경기도리그가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
이영애 | 입력 : 2020/11/02 [18:12]

 

1위(파주챌린저스).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20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파주 챌린저스가 최종 우승했다.

 

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0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파주 챌린저스는 고양 위너스를 최종 스코어 합산 38:23으로 꺾으며 1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2차전까지 누적스코어는 16:13으로 파주 챌린저스의 우위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는 우위를 지키려는 파주 챌린저스의 우승에 대한 집념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0년 독립야구단은 4개 팀이 참여해 1위 파주 챌린저스, 2위 고양 위너스, 3위 연천 미라클, 4위는 용인 빠따형팀으로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날 1위를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 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2위를 차지한 고양 위너스 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3위를 차지한 연천 미라클에는 6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 파주 챌린저스의 김사훈 선수에게는 개인 MVP,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파주 챌린저스의 석지훈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출범시켰다.


경기사진2.JPG

 

경기도 독립야구단에는 연천미라클과 파주챌린저스, 고양위너스, 용인빠따형이 소속돼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개막전을 치른 후 96경기(팀당 48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모두 101경기를 치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챔피언결정전에 앞서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한번 좌절했다고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바로 그런 재도전을 위한 무대라며 경기도리그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공식 출범 이후 현재까지 5명이 프로에 진출했고, 그 가운에 LG트윈스 손호영(연천미라클), 한화이글스 송윤준(파주 챌린저스) 선수가 올해 1군 경기를 치렀다. 최근에는 파주 챌린저스의 김동진 선수가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지명됐다.

 

2위(고양위너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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