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화성시 범대위, 국회 앞에서 3일째 ‘삭발 단식 투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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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국회 앞에서 3일째 ‘삭발 단식 투쟁 중!’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 김진표 의원 발의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반대 단식투쟁 이어가
기사입력 2020.11.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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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 단식 투쟁에 나선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화성시를 희생양 삼으려는 시도에 대해 화성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싸울 것을 천명한 홍진선 화성시범대위 상임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70이 넘은 고령이 추운 날씨에 주홍수 상임부위원장과 윤영배 고문, 이철희 공동위원장, 김지규 상임부위원장, 이상환 공동위원장, 전병용 사무국장과 함께 단체 삭발식을 거행하고 오로지 화성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시작한 단식은 오늘이 벌써 3일째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169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송옥주 국회의원과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시의장, 박연숙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 발표 직후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같은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악법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은 화성시에도 일부 걸쳐져 있어 황계동 등 동부권 화성시민 역시 수원시민과 똑같은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을 만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 받은 매향리가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화성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화성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가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단식 투쟁중인 홍 위원장을 응원하기 위해 송옥주 국회의원과 박연숙 군공항특위 위원장, 시민 등이 현장을 방문해 그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

 

현행법상으로는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의 지자체장이 반대하면 군공항 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지난 76일 수원지역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국방위)이 대표발의 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이전 예비후보지 지자체장이 반대하더라도 주민투표를 통해 군공항을 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화성시는 이 개정안이 군공항 이전 절차별 법정 기한을 지정해 국방부를 압박해 이전 부지와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군공항 이전사업을 강행하도록 만드는 악법이라는 주장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개정안은 한마디로 비()민주()헌법시대 역행적 법안이라며 “‘공론화위원회’, ‘공론조사와 같은 그럴싸한 말들로 포장해서 이전부지 지자체장의 핵심 권한을 박탈해 헌법상 보장된 지방자치와 대의제 민주주의의 근간을 침해하려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국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를 진행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사진2-1. 단식 투쟁에 나선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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