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7개 시·도 1000여 명 중 경기도 소속 선수단 350여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1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며, 2019년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기도가 6연속 최다메달(167개 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17개 종목 (육성종목(5종목), 보급종목(10종목), 시범종목(1종목), 전시종목(1종목)) 전국에서 대면종목, 비대면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체전에는 육성종목(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4종목, 보급종목(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10종목, 시범종목(슐런) 1종목 등 15개 종목에 경기도 소속 선수단 350여명이 출전한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대회일정과 장소가 수시로 변경되면서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장애학생에게 더 많은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이어 “앞으로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생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 고창에서 시작되는 학생체전에 배드민턴 8개 메달 이벤트가 개최되며, 이중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