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은 지난 5월부터 대원동 홀몸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정서지원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인 ‘안심 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안심 콜’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서적 소통부족으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정인 안부확인과 정서지원을 통해 사전에 고독사 등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원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4명이 홀몸어르신 60명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어르신의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식물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고 이번에는 홀몸어르신께 꼭 필요한 구급함 세트를 전달해 응급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급함 세트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계속 연락해주며 말동무도 해주고, 꼭 필요한 약들을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느낄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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