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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말 군 장병 격려 방문:경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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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말 군 장병 격려 방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23 [19:40]

문재인 대통령, 연말 군 장병 격려 방문

이영애 | 입력 : 2021/12/23 [19:4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헬기편으로 백령도에 도착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위해 분향하고 묵념한 뒤 "국민들도 백령도를 많이 방문해서 천안함 용사들의 뜻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천안함 수색 도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도 추모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은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용사들과 함께 추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해병대 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부대 현황을 청취한 뒤 전방관측소(OP)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백령도는 군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장병들이 긴장된 가운데 근무하고 외출·외박을 하더라도 섬을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라며 OP 근무 장병들에게 겨울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넥워머, 보습크림, 핸드크림, 립케어 등으로 구성된 겨울용품 세트는 해병대 여단본부와 육군, 항공대 전 장병에게도 행사 직후 전달됐다.

김태성 사령관은 “2021년은 장병들의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고 해병대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됐다”며 “호국충성 해병대로서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해병대가 강한 훈련을 받고 규율도 엄격한 만큼 한편으로 장병들의 인권과 복지도 중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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