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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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만휘 기자] 충남 당진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15일 수 천 명이 줄을 당기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3일부터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당제, 우물제 등 제례와 줄 콘서트, 불꽃놀이, 공개행사,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3년 만에 개최된 민속축제는 기존 축제에 비해 일정을 많이 축소했지만 풍성한 볼거리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참여형 축제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14일에는 기지시줄다리기뿐 아니라 유네스코에 공동등재된밀양 감내게줄당기기 시연으로 다양한 줄다리기의 매력을 알렸으며,‘오징어 게임과 함께한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는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에 이어 농기와 풍물단을 앞세운 길이 각각 50미터, 무게 20톤의 거대한 암줄과 수줄이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손에 이끌려 줄 제작장에서 박물관 시연장으로 옮겨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김지환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큰 걱정 속에 민속축제를 준비했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앞으로 줄다리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발전해나가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민속축제 이후에도 6월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 임진각 평화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줄다리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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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 명이 줄을 당긴 ‘2022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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