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신임 사무처장이 지난 17일 취임했다.
신임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도장애인체육회 직원회의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백 사무처장은 직원회의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 직원들과 함께 58만 경기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대한민국을 떠나 세계에서 장애인체육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백 사무처장은 체육 행정 관계자,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전문성이 있는 전원 외부인으로 전형위원을 위촉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채용 방식을 적용해 최종 사무처장으로 낙점됐다.
백 사무처장은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2017년부터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정책자문위원, BK 휘트니스 대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생활체육지도자 3급(보디빌딩), 유도 6단, 용무도 5단 등 체육 관련 자격과 사회복지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자격을 가지고 있는 체육·복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