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박병화 화성퇴출·보호관찰소 입소’를 요구하는 화성시민 결의대회가 열린다. 박병화 화성퇴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박병화 거주지 앞 도로(봉담읍 고시길 26-7)에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화성 퇴거 압박 △법무부의 박병화 보호관찰소 입소추진 등 향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와 봉담읍 시민사회단체, 인근지역 주민, 학부모 단체, 인근지역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2007년 10월 사이 수원특례시 권선구와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31일 만기 출소한 뒤 같은 날 오전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입주했다. 이에 화성시장과 학부모들, 사회단체 등은 연일 박병화의 퇴거를 요청하는 집회를 열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