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수원시 팔달구 더 아리엘 5층 연회장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식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19일부터 6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게이트볼 등 31개 전종목에 892명(선수 588명, 임원·관계자 304명)이 참석해 금 141, 은 144, 동 119 등 모두 404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 2연패 달성의 쾌거를 올린바 있다.

이날 우승기 봉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의원,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용운·이병욱·이승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박경서 도장애인당구협회장, 도가맹단체,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도·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납식은 식전행사로 노승돈 강사의 ‘장애인스포츠 인권교육’에 이어 ‘쿰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혜미 아나운서의 개회,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백경렬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의 성과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기를 봉납했으며, △전국장애인체전 종목우승 시상 △생활체육 우수사례 시상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단체상에는‘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우승(12연패)’한 도장애인당구협회와 이천시 생활체육지도자교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체육진흥 유공 도지사 표창에는 안태용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과 임재광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수석부회장, 최용화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장, 권태익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 강병문 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 지도자, 안대용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전임코치, 김시현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코치 등 민간인 20명이 수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종합 우승 쾌거를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펼치는 과정에서 불굴의 의지와 열정은 승리의 기록 그 자체”라며 “이번 대회에서 거둔 쾌거는 선수와 지도자 한분 한분의 도전을 더욱 빛내주셨다. 1390만 도민들께 자부심과 희망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도자, 가맹단체,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신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종합 우승을 거듭 축하드린다. 앞으로 또 다른 성취를 이룰 여러분을 경기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