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경기도 버스노조협의회는 지난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 될 경우 4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경기도와 각 지자체는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대비해 대체 수송 자원을 준비하고 비상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태에 적극 대응했다.
또 노·사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재한 결과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돼 파업은 철회됐다.
이번 파업은 지난 5월 10일부터 4차례의 임금 교섭에서 노사 간 의견 차이로 최종 협상이 결렬됐으며, 노조측은 지난달 22일 열린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98.3%로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335대 중 64%인 6606대가 이번 파업에 함께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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