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백산추모공원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추모객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9월15일~9월18일)동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특별 운영하고,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추석 전일(9월 16일)과 당일(9월 17일) 양일간은 실내 봉안당 입장 인원을 1회 800명, 1일 총 8000명으로 제한하며, 이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달리 15일과 18일에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며, 실내 봉안당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명절 기간에는 추모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례실 이용은 안치 당일, 삼우제, 사십구재에 한해 가능하며, 안치단 사진 교체는 불가하다.

또 실외 자연장지(수목장 및 잔디장)와 유택동산 방문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 안전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부득이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추모객들께서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 인원 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추모 서비스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추모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