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시가 해나루쌀을 사용하고 있는 음식업소 300개소를 해나루쌀 지정업소로 지정하고 해나루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주방용(위생모, 앞치마)홍보 물품을 배부한다. 시의 이번 해나루쌀 지정업소 지원은 해나루 쌀을 외식문화와 연계한 소비확산으로 로컬푸드 판매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실시됐다. 앞선 7월 시는 해나루쌀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일반미와의 차액을 지원(20kg 한포당 1만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7월 이후 지정업소에만 9500포의(19만킬로그램) 해나루쌀을 소비해 외식문화 발전은 물론 로컬푸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지정업소에 대한 홍보물품 제공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소비자 인식전환으로 외식문화 발전과 해나루쌀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쌀 소비촉진의 문제를 생산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수요를 발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기도 했다. 15일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은 지정업소를 방문해 해나루 쌀 사용 지정업소 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해나루 쌀 소비촉진을 위한 그동안 노고에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300개 업소에 대한 현판제작은 늦어도 연말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6년도에도 지속적으로 해나루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 먹거리 조성으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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