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17일 오후 2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치아 교정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치과교정과 안장훈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는 치아 교정시기와 다양한 교정 치료에 대해 설명해주고 참가자들의 치아 교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과교정과 안장훈 교수는 “일반적으로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이른 시기에 치료를 한다면 보다 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골격적인 부정교합이 없는 상태라면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0~14세 정도가 교정치료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아이들은 치아가 맹출하는 시기가 다르고 때로는 결손 된 영구치가 있기도 하며 매복된 치아가 있기도 하므로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인 6~7세쯤 교정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교정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안장훈 교수는 또 “성인들은 어느 정도 건강한 치아와 잇몸상태를 가진 경우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치아가 이동하기 때문에 교정치료가 가능하다”며 “치아 이동 속도는 청소년보다 다소 느린 것이 일반적이지만 교정치료를 받기에 너무 늦은 시기란 없다”고 말했다. 안장훈 교수는 특히 “최근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실버층을 포함한 성인 교정치료 비율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 며 교정 치료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권했다. 이번 강의는 2시부터 치과외래에서 접수가 가능하고 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무료상담까지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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