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학생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 친구들과 함께 만나고, 나누는 예술 ”학급 친구들과 작품을 함께 만나고 감상을 나누며 예술과 친해지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미술관을 찾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및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 2종으로, 야외 조각 작품을 탐색해 보는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조각조각 공원탐사대'와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감상하는 초・중학생 학급 단체 프로그램 '일렁일렁 주파수'가 준비되어 있다. '조각조각 공원탐사대'는 초등학생 학급 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 9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하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야외 설치 작품들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활동지의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작품을 찾고 감상한다. 모둠별로 감상한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하면서 예술을 매개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의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렁일렁 주파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2024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의 작품을 감상하며 지금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며 다양한 예술매체를 살펴볼 수 있다. 활동카드를 이용해 각 작품별로 함께 생각해 볼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들이 개인의 고유한 방식과 시선으로 작품을 제작하듯 학생들도 고유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작품 중 학생들 각각이 나와 주파수가 맞는 작품을 찾아보면서, 낯설 수 있는 현대미술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학생 1인당 2,000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인솔자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이용하면 된다. 학생들의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