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하늘길 200만 명 시대 활짝 열렸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200만 명 돌파, 민-관 협치와 소통의 성공 사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17 [17:11]

대구 하늘길 200만 명 시대 활짝 열렸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200만 명 돌파, 민-관 협치와 소통의 성공 사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17 [17:11]
대구 국제공항.jpg

대구광역시
(시장 권영진)와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21일 오전 1130분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국제공항의 재도약을 축하하는 항공여객 연 2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조재구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한상돌 대구시관광협회장, 강대식 동구청장, 허진구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기관단체 임직원, 동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국제공항의 재도약을 축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항공사, 공군부대, 동구 주민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참석자와 관광객들은 대구시민을 상징하는 250개의 파란색 종이 비행기를 날려 대구공항의 재도약과 발전을 기원한다.
국제선 입국장에서는 중국 상해와 북경에서 도착하는 2편의 항공기(중국동방항공 MU5053, 중국국제항공 CA145)에 탑승한 중국인 관광객 300여 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200만 번째 손님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2004KTX 개통으로 침체기에 빠진 이후 12년 만인 올해 항공여객 연 200만 명을 달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200만 명 달성은 민-관 협치와 소통의 성공적인 작품이자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쾌거다라며 특히 내년 중국인 관광객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노선 신증설을 확대하고 국제노선을 다변화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인천, 김해공항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그 동안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더해져 대구공항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시설인프라 개선과 국제노선 신증설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대구공항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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