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는 8일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펼쳐진『2024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7 × 독서의 달 – 들리는 음악, 들리지 않는 생각 '신혜승 작가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소리울도서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도서'들리는 음악, 들리지 않는 생각'의 저자 신혜승 작가를 초대해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별을 노래했던 마음이 동요 '형제별', '반달', '가을밤'에 어떻게 담겨 있었는지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별을 노래하는 우리 시대 뮤지션들의 음악 이야기를 여행스케치 루카와 써니힐 은주가 '별이 진다네', '별이 뜬다네', '빈센트', 'When you wish upon a star'를 공연했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한 관객은 “별을 바라보며 부르던 동요는 시대를 초월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것 같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현 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북콘서트는 책을 넘어 음악으로, 과거를 넘어 현재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매개로 책 읽는 즐거움을 더욱 확장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도 소리울도서관 ‘독서의 달’의 일환으로 마술, 마임, 코미디가 종합된 스토리 형태의 관객 참여형 공연 '신비한 마법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소리울도서관 공연은 오산시교육포털 홈페이지 교육신청을 통해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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