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8개 의료기관에 40억원 지원 결정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 관련 발표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9/12 [10:52]

경기도, 8개 의료기관에 40억원 지원 결정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 관련 발표
조현민 | 입력 : 2024/09/12 [10:52]

▲ 12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는 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에서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8개 의료기관에 4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 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명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이며,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한다.

 

이미 1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는 아주대병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동일 금액의 일괄 지급이 아닌 병원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 등에 따라 응급실 정상 가동의 어려움이 있다.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료시스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는 12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아주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 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명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비공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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