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합덕읍 시내지역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이르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공급돼 앞으로 이들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합덕읍 지역에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조성과 서해안 복선전철 예정지 등을 대비해 도시가스공급 업체인 미래엔서해에너지에 조기 공급하여 줄 것을 요구해 왔었다. 서해에너지가 올해 충남도에 제출한 도시가스 5개년 공급계획에 의하면 현재 예산군 예당산업단지까지 구축된 공급라인을 내년도 합덕읍 운산택지 인근까지 약 5km와 합덕인더스파크 산단내 1.6km를 구축 할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7년부터 합덕 택지지구를 시작으로 합덕․우강면 일원 등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배관망이 구축된다. 이밖에도 송악읍 도시개발지구내 2.8km와 도시가스 소외지역인 신평면사무소 일원 2.5km 등도 포함됐다. 도시가스 관계자는 당진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시급한 지역부터 우선 배관망 계획을 수립했지만 소요예산과 사업추진과정에서 일부 지역이 제외 또는 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제성 미달지역의 준도심과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 사업비 3억 2400만원을 내년도 본 예산에 확보해 도시가스사와 협의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조기 공급할 계획”이라면서“경제성 미달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타 읍․면 지역에 대하여도 추경예산 등 확보를 통해 조기 공급 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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