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 추석 맞이해 장애인 가정에 '쌀' 후원태안농협, 4대 조합장까지 20여 년간 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해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화성시 태안농협(본점)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가정에 쌀을 후원했다.
고 김태규 태안농협 1대 조합장에서 시작된 쌀 후원은 4대인 현 김형규 조합장까지 20여 년이 넘는 동안 추석·설 명절 때마다 장애인 가정에 후원을 이어 왔다.
이날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선배 조합장님들의 뜻을 이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아직도 더운 날씨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잘 이겨 내시고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옥 한국장애인연맹 화성시지회장은 “태안농협 조합장님들은 4대에 걸쳐 어려운 장애 가정에 따뜻한 추석 선물을 나눠 줄 수 있게 해 주셨다”며 “어려운 불우이웃과 장애인들에게 마음 써 주신 김형규 조합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태안농협은 고 김태규 조합장에 이어 김용재 전 조합장, 김세제 전 조합장, 김형규 현 조합장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불우이웃과 장애인들에게 후원을 대물림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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