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최근 오산시민회관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공연하는 ‘2015 오산시자유학기제 1인1체육 줄넘기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2015학년도 2학기부터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한 오산시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단련을 위한 체육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학생 1인 1체육 줄넘기 수업’을 추진, 올해 시범사업으로 오산·문시·성호·세마·운암중 등 5개 학교를 선정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교별 전담 줄넘기 강사가 학교에 출강해 음악줄넘기, 더블더치 등 다양한 줄넘기를 통해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도모했으며 그동안 수업을 진행한 5개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줄넘기 실력을 뽐내며 의미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세계적인 줄넘기 시범단인 중국 상하이 유동팀을 초청, 수준 높은 줄넘기 시범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유도해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게 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반적으로 혼자 하는 줄넘기와는 달리 음악에 맞춰서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니까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나중에 고난도의 줄넘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모든 중학교로 사업을 확대해 모든 시민들이 줄넘기를 즐기며 건강을 다지는 건강한 줄넘기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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