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고교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최초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 이번 추첨은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2016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며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등 9개 학군의 199교 전체(자율형공립고 5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의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하며 학생 배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진행하며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학군별 배정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개인별 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3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22일 평준화지역 일반고 2016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했으며 “고교 평준화는 차별 없는 학생중심 교육의 근간이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학교 배정 방법과 과정에 공정성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까지 201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정원내 지원자는 7만 5461명으로 작년에 비해 1735명이 늘어났으며 모집정원은 9개 학군 전체 7만 643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0.99대 1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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