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양온천전통시장이 지역 대형유통매장으로부터 받은 상생협력기금 관련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온양온천전통시장은 지난 2013년 10월 지역 대형유통매장으로부터 상생협력기금 2억 5000만 원을 받았지만 지난 11월 중순 경 일부 상인들이 상인회 직원들과 상생협력기금 사용 세부내역 공개를 둘러싼 다툼이 있었다. 이를 둘러싸고 최근 상인회 회장이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상대방을 폭력․업무방해혐의로 고발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상인회는“상생협력기금 사용내역은 이사회에서 인정을 받아 승인된 사항”이라는 입장인 반면 반대 측은“이사회는 사업계획과 결산을 의결할 뿐 승인은 총회의 권한”이라며 대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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