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축산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에 193억 원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27일 193억 원 규모의 2016년도 강원도 자체 축산사업 시행지침이 지난 24일 시‧군에 시달 됐다고 밝혔다. 축산업은 지난 1994년 WTO 출범이후 농가 수 급감 등을 겪으면서 경쟁력을 키워 온 결과 2014년 농업생산액 44조 9000억 원 중 42%(18조 8000억 원)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상위 5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축산업일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강원도의 경우 농업소득 중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34.1%, 2013년 45.3%, 2014년 60.8%로 해마다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 축산사업은 계속되는 FTA 체결과 타결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했으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수요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 축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세부사업 내용을 시‧군에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농축산식품국→공지사항 또는 자료실에서 열람하고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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