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시, 해맞이 부산축제 교통종합대책

용두산길 진입로·송정해수욕장 주변 도로 통제, 광안대교 상층부 전면통제, 교통계도요원 집중 배치,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연장운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29 [16:09]

부산시, 해맞이 부산축제 교통종합대책

용두산길 진입로·송정해수욕장 주변 도로 통제, 광안대교 상층부 전면통제, 교통계도요원 집중 배치,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연장운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29 [16:09]
부산시는 오는 31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11일 아침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와 관련해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16년 해맞이 부산축제시민의 종 타종식(31일 밤 11~새벽 1230, 용두산공원) 병신년 해맞이(201611일 아침 6~8, 해운대해수욕장) 행사로 진행된다.
송정해수욕장, 해월정, 기장, 일광 일원에서도 크고 작은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의 종 타종식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해운대·송정·기장 등의 해맞이 행사장에는 3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장 주변도로를 통제하고 교통계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과 연장운행으로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의 종 타종식행사에 대비해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30분까지 용두산 공원 입구(근대역사관중앙천주교 앞옛 한국은행 정문) 일대 진입도로를 탄력적으로 제한한다.
해맞이 행사와 관련해서는 11일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 전면 도로를 통제한다.
, 하층부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는 광안대교 상층 보행로를 개방해 관람객들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일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송정해수욕장 해변로의 송정회전교차로가곡길지하차도(1.1km) 옛 송정초등학교임해봉사실 뒷(0.6km)구간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이날 해당지역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송정방파제 교차로 방향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행사 당일 중구·해운대구 등 행사장 관할 구청 공무원과 교통경찰, 해병전우회, 청년회, 모범운전자회, 친절교통봉사대 등을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해월정, 송정해수욕장, 광안대교 진입로 주변 등에 배치해 행사관련 교통안내와 주차질서를 계도한다.
광안대교 교통통제로 인해 올림픽교차로와 수영교, 민락교 등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정, 기장, 일광 일원의 해맞이 귀가차량이 기장~반송, 월내~정관쪽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도시철도·시내버스 증편과 연장 운행을 통한 관람객 특별수송 대책도 실시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행사와 관련해 31일 도시철도 1~4호선을 28회 증편해 운행하고 남포동(국제시장)경유 시내버스 25개 노선(513) 9개 노선 44대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해맞이 행사관람객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23호선을 18회 증편하고 해운대 경유 시내버스 15개 노선 317대를 11일 일출 전(오전 6~9) 연속 배차한다.
시민의 종 타종식행사가 마치는 시간(새벽 1시경)까지 6, 8, 17, 27, 30, 61, 71, 1000, 1003번이 연장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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