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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날개를 달다!화성시·교육지원청·LH, 동탄 2신도시 중1 학교복합화 업무 협약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내 중1 학교 복합시설을 위한 공동협력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시작한다. 창의지성교육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화성시가 29일 오후 4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와 2018년 개교 예정인 동탄 2신도시 중1 학교시설복합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탄 2신도시 중1 학교시설복화 시설에는 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센터, 아이러브맘카페, 노인보건센터와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관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내년 학교설립승인 예정인 동탄 2신도시 초등학교 16곳과 송산그린시티 내 중학교 1곳에도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키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해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에 속력을 내기로 했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화성시가 동탄 2신도시 등 신도시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업시행자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은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여기에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을 건립․운영하며 사업시행자인 LH, 경기도시공사, 수자원공사 등은 학교부지와 연접해 운동장을 조성을 맡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동탄에서 아름다운 미래 계획을 현실로 만드는 이 자리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담을 허물고 학교와 도시가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참여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환경과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의 자원을 총 동원해 융합의 교육시설,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과제”라며 “신도시가 주거환경의 확대를 넘어 교육적 환경에서 가장 빛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단순히 시설 나눠쓰기가 아니라 모든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오 LH동탄사업본부장은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해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 사례를 연구해 LH 택지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채인석 화성시장, 강윤석 교육장, 신승오 LH동탄사업본부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 착공한 동탄중앙초 복합시설 건축 중간보고회도 열렸다. 동탄중앙초 어린이 합창과 방송댄스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업무협약식은 이재정 교육감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아이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도 가졌다.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돼 50%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동탄중앙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사업비 26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50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지역과 사람, 학교를 잇는 의미를 담은 ‘이음터’란 학교시설복합화 네이밍 명칭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음터’는 앞으로 화성시에 건립되는 학교시설복합화의 공식 브랜드로 사용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주민 중심 사업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으로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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