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희망을 띄우다’지난 2000년부터 해넘이․해맞이 축제 열려, 올 해 10만 명 관광객 다녀가
서해일출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일출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1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려 해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해넘이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5시 무렵부터 삼삼오오 짝을 이뤄 왜목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관광객 노래자랑과 공연을 관람하며 한 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달랜 후 1월 1일 자정을 앞두고 시작된 새해 카운트다운과 달집태우기를 통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또 관광객들은 1월 1일 새해 아침에는 병신년 새해를 밝히는 해를 감상한 후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당진에서는 또 다른 일출명소인 송악읍 한진포구와 정미면 아미산 정상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